Abstract

The underrepresentation of women in computer science (CS) is an extensively reported phenomenon. The institutional culture of “geek” masculinity has been recognized as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in explaining women’s avoidance of CS in Western contexts. We conducted a survey and in-depth interviews to examine how Korean CS majors interpret their departmental culture and form a sense of belonging. To summarize our findings, Korean students’ identification of themselves with geekiness was associated with university prestige more frequently than with gender. The geek identities and practices often associated with masculinity in Western contexts are related to university prestige in Korea. We do not argue that gender is irrelevant in constructing students’ practices and identities in CS. Instead, we argue that it is important to analyze how gender appears more or less noticeably in the discursive construction of CS professional identities depending on contexts. This study calls for more careful attention to the processes through which the constructed symbolic hierarchies of geek over nongeek are mediated by unequal structure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gender, in CS. Our findings suggest that gendering in and of CS is more complicated than the dichotomy of male-technical versus female-social stereotypes.

Abstract

컴퓨터과학에서 여성의 과소 대표는 광범위하게 보고된 현상이다. ‘기크(geek)’ 남성성이 지배하는 컴퓨터과학의 제도적 문화는 그동안 서구의 맥락에서 여성이 컴퓨터과학을 기피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었다. 본 연구는 설문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컴퓨터과학 전공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학과 문화를 해석하고 소속감을 갖게 되는지를 살펴 보았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한국의 대학생들이 기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정도는 젠더보다도 대학의 명성과 자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구의 선행 연구에서 ‘남성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었던 기크 성향과 수행이, 한국에서는 대학의 명성과 유의미한 연관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가 강조하는 바는, 그동안 알려진 바와 달리 젠더가 컴퓨터과학 전공 학생의 수행 또는 정체성 구성과 무관하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본 연구는 컴퓨터과학 전문가의 담론적 정체성 구성에서 젠더가 더 명백하거나 덜 명백한 것으로 발견되는 차이에 주목하여,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특수한 맥락—예컨대 한국의 대학간 위계—을 주요한 분석 지점으로서 지적한다. 다시 말해 본 연구는 기크 대 비기크 (non-geek) 사이에 구성된 상징적 위계가 불평등한 구조적 요인에 의해 매개되는 과정에서 컴퓨터과학 내부의 성비와 같은 젠더 불평등 이외에도 어떤 다른 요소가 교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주의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컴퓨터과학의 구성원 정체성과 조직 문화가 젠더와 상호작용하는 양상이, 서구의 공학자 정체성 연구가 비판적 분석의 대상으로 제시해왔던 기술적인 남성 대 사회적인 여성의 이분법보다 복잡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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